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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사심탕의 소화장애 치료 효과 작용기전 밝혀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조정효·손창규 교수팀 국제학술지 게재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은 지난 17일 조정효, 손창규 교수팀이 스트레스성 소화장애를 치료하는 가장 대표적 한약제제인 반하사심탕(연조시럽)의 효과와 작용기전을 밝힌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의학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과학화·현대화를 통한 세계화가 화두인 상황에서 현대인들이 흔히 겪게 되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에 전통적으로 처방되고 있는 한약제제인 반하사심탕의 효능과 기전을 과학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화불량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로서 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서양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과 근본적인 치료약물은 없는 실정이다.

반면 소화불량증은 한의 치료 시 효과가 좋은 내과질환으로 한의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불량증에 가장 대표적으로 처방되고 있는 한약제제는 ‘반하사심탕’으로 현재 시럽형태의 신제형의 건강보험 약제가 보급되면서 양질의 한약제제가 개발돼 공급되고 있다.

지금까지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된 환자 중 내시경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지만 조금만 먹어도 바로 배가 부르거나 소화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증상을 보이는 기능성 소화불량증, 역류성 식도질환에 ‘반하사심탕’이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반하사심탕의 약리적인 작용기전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 위장관 운동을 억제시키는 약물로 병증을 유발한 쥐에게 반하사심탕을 투여한 결과 위가 비워지는 시간이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소화의 기본 작동기전인 연동운동과 밀접히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장운동의 검사에서도 확인돼 억제된 장의 연동운동을 3배 이상 촉진하는 결과를 나타났다.

위장관의 연동운동은 카잘세포(Cajal cell)에서 시작된 전기신호가 위장관의 평활근을 수축시켜서 일어나는데,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결과 반하사심탕이 위조직의 카잘세포(Cajal cell)를 활성화시켜 위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킴으로서 음식물의 이동과 배출을 촉진한다는 사실이 동물시험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산업진흥원 한의학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생명과학연구원의 조정효, 손창규 교수팀과 전유진 연구원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영국에서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IF 3.115) 2019년 4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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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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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위해선 “마스크로 입과 코 완전히 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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