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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칼럼] 명분... 떳떳하고 자신 있게 사람 구실하기

          사람살이에 가장 중요한 것이 명분(名分)입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명분에 맞느냐 아니냐가 중요합니다. 사람이 명분에 맞게 처신하면 항상 떳떳하고, 자신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에게는 하늘이 부여한 양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호연지기도 바로 명분에서 출발합니다. 비밀스러워하고 움츠리고 누구를 보고 기피하는 것은 모두 떳떳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이 명분은 임금과 신하를 뜻하는 분(分)과 벼슬의 차이를 나타내는 명(名)이 합하여 된 말입니다. 분에 해당하는 임금과 신하는 하늘이 정해준 선천적인 것이요, 명에 해당하는 벼슬의 높낮이는 사람들이 정한, 후천적으로 얻어진 것입니다.

부자(父子)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분입니다. 아버지의 분과 아들의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결국 어떤 한계, 분수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명과 분이 사람살이에 실타래처럼 얽히게 마련입니다. 그러자면 자연 불공정하거나 치우치는 일이 생기게도 됩니다. 치우치거나 불공정은 명분에서 멀어지는 일이 됩니다. 이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이 씨줄과 날줄같이 얽히어 살아가는 것이 사람살이입니다. 그런 삶을 조화롭게 하고 조화를 아름답게 수놓아 한 폭의 비단이 되게 하는 것이 훌륭한 명분을 만드는 일이 됩니다.

사람살이는 제 마음대로 살아서는 되지 않습니다. 명분에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어떻게 맞추어 조화를 얻느냐가 중요합니다. 통감 에 나오는 이야기지요. ‘분군신시야(分君臣是也) 명공후경대부(名公候卿大夫)’라고 했습니다.

 

김경수(중앙대 명예교수․언어문화정상화추진회 상임이사)

 




이대목동병원,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 오픈
이대목동병원이 환자 편의 중심의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을 오픈하고 본격 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대목동병원의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은 국내 병원들이 제공하고 있는 기 존의 모바일 앱과 달리 여러 모바일 서비스의 플랫폼을 구축해 확장성과 활용성 을 강화시켰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공식 환자용 모바일 앱은 물론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간 의 유기적인 실시간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형 플랫폼을 구축, 진료와 수 납 등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실손 보험 청구, 모바일 처방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은 국내 의료계 비대면 서비스 업계 1 위 업체인 포씨게이트(4CGate)의 환자용 비대면 플랫폼인 '큐어링 크'(CURELINK)로 국내 대학병원에서는 이대목동병원에 처음 도입됐다. '큐어링크'는 내원객이 종합병원 방문시 예약, 진료, 수납, 처방, 보험 처리까지 환 자가 경험하는 병원 내 모든 절차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대학병원용 서비스 로,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플랫폼 구축에 필수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기존에

자생의료재단,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의료지원 선포식’ 개최
자생의료재단은 지난달 27일 자생한방병원 별관 JS타워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의료지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자주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의료지원을 받을 독립유공자 및 후손은 독립유공자유족회에서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 100명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1인당 진료기간은 3개월로 예상되며 치료에는 재단 기금 총 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많은데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자생의료재단, 자생한방병원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건강을 위해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3·1운동 100주년은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자생의료재단과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의 이러한 활동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의 선친인 청파 신현표 선생이 강조한 긍휼지심(矜恤之心)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신현표 선생은 독립운동을 하면서 늘 약자에 대한 연민과 의술(醫